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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반도체기업 톱10에 韓 기업 2곳…삼성 1위

입력
 
 수정2022.04.28. 오전 6:02
 기사원문

삼성전자가 지난해 0.1%포인트(p) 차이로 인텔을 누르고 세계 반도체 시장 점유율 1위 기업으로 올라섰다.

지난해 삼성전자는 세계 반도체 시장에서 732억달러(약 898500억원)의 매출을 올리며 점유율 12.3%를 기록한 걸로 나타났다. 미국 시장조사기관 가트너(Gartner)는 지난 15일 이 같은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다.

인텔은 725억달러(약 889900억원)로 2위, SK하이닉스는 3위에 자리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해 매출 364억달러(약 446800억원), 점유율 6.1%의 성적표를 받았다.

4위와 5위는 각각 미국의 마이크론 테크놀로지 286억달러, 퀄컴 271억 달러가 차지했다. 6위는 미국의 브로드컴, 7위는 대만의 미디어텍으로 집계됐다. 8~10위는 모두 미국 기업인 텍사스 인스트루먼트, NVIDIA(엔비디아), AMD 순이었다.

중국의 화훼이 계열사 하이실리콘은 2020년 매출 82억달러를 기록했으나 지난해 매출은 이보다 81% 줄어든 15억달러, 우리 돈으로 약 1조8500억원에 그쳐 25위권 밖으로 밀려났다. 미국 정부 제재의 직격탄을 맞은 걸로 풀이된다.

대만의 TSMC는 반도체 위탁생산(파운드리) 전문업체여서 이번 조사에서 제외됐다. TSMC의 지난해 매출은 538억달러(약 68조원). TSMC를 포함하면 3위가 되고 이때 SK하이닉스는 4위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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