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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과 명상과 깨달음 허상과 실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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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피란야, 작성일 13-02-28 14:28, 조회 4,099,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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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상과 실상

 

 

우리는 밤하늘에 수많은 별들을 볼 수 있다.

 

 

우리는 학교 교육이나 망원경 등 현대 과학을 통해서 그 별들이 우리 태양과 같이 거대한 발광체라는 것을 알고 있다.
그러나 우리는 그 별의 현재의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라 몇 년 혹은 수십 수백 년 전의 상태를 보고 있는 것이다.

 

 

우리 지구에서 제일 가까운 별이 켄타우르스(Centaurs) 의 프록시마(Proxima)라는 별로 우리 태양계로부터 4.2광년(Light year) 떨어져 있다. 지금 이 별을 본다면 우리는 4년 수 개월 전의 그 별의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이다. 우리는 어쩌면 하늘의 많은 별들 중 어떤 것은 지금 사라지고 없는 과거의 별을 보고 있을 수도 있는 것이다. (지구 인류는 켄타우르스의 존재들과 많은 연관이 있다. 오래전 지구의 조상이 그곳에서 많이 이주해온 것이다.)

 

 

우리는 별들의 크기, 밝기 등 그 실제의 모습을 보고 있는 것이 아니다. 위치 또한 정확한 위치가 아니라 대기의 밀도의 차이에 따라 빛의 굴절 때문에 빛이 휘어져 변경된 위치를 보고 있는 것이다. 게다가 우리 각자 개인의 시력 특성에 따라 그 보이는 모습이 모두 다르다. 하늘의 달을 볼 때 달의 참 모양은 언제나 같지만 초승달, 보름달, 팔월 대보름달이 다르고, 어릴 때 달과 나이 들어서 볼 때의 달이 다르게 보인다.

 

 

보는 상태에 따라 커다란 쟁반같이 보일 때도 수박이나 호떡처럼 보일 때도 있으며, 한쪽 눈이 문제가 있어 다른 한쪽 눈으로만 볼 때의 달이나 물체는 두 눈으로 볼 때보다 더 멀리 보이고 크기도 20~30% 정도 작게 보인다. 영화의 화면은 알다시피 사실 움직이는 물체를 보는 것이 아니라 그 물체의 순간순간의 Cut 사진의 연속을 보고 있지만 우리는 움직이는 물체를 보는 것으로 착각하고 있을 따름이다.

 

 

장님이 코끼리를 만져보는 '장님과 코끼리의 이솝우화'는 너무나도 유명하다. 코끼리 다리를 만져보는 장님은 코끼리가 기둥처럼 생겼다고 얘기한다.

 

 

우리가 외부의 물체를 보는 것도 이와 조금도 다를 것이 없다. 각자 보는 관점이나 상태에 따라 피사체가 다르게 보이며, 한사람 한사람도 그 사람 개인의 신체적 여건과 심리 상태에 따라 다르게 비쳐 보일 뿐 아니라 의식이 없으면 물체의 존재 자체가 없어져 버린 것으로 착각할 수도 있다. 태양이나 별과 달 그리고 만물은 책과 지식 등 사람들이 기존의 관념으로 보고 알고 있는 그 모습은 머리가 알고 있는 이미지일 뿐 그들의 실제 모습이 아니다.

 

 

그리고 피사체인 물체도 특히 생명이 있는 생명체일 경우는 순간순간 상태가 달라진다. 우리의 몸도 어제의 몸과 오늘의 몸이 동일하지 않으며 6개월이나 일년 후의 몸은 그 전의 몸과는 완전히 다른 몸인 것이다. 그 전의 몸은 위장도 간장도 몸 전체가 모두 노폐물로 배설되고 교환되어 사라져 버린 상태다.

 

 

우리가 '나'라고 알고 있는 '나'는 참 '나'가 아니다. 사진으로 찍어 놓은 그 모습, 누구누구라고 알고 있는 그 상념과 이미지 그것은 자신의 참 모습이 아니다. 이것을 알고 가짜를 부정함으로서 그로부터 참자기(Trueself)가 나타나기 시작한다.

 

 

이 물질 우주에는 만물이 한순간도 불변으로 고정되어 있는 것은 없다. 만물은 매 순간 그 모습과 상태가 변화되고 있기 때문에 고타마 붓다는 「모든 것을 무상(無常)하다」고 했고 「공(空)하다」고 했다.

 

 

무상하다는 것은 외형의 형상을 얘기한 것이고 공하다고 한 것은 내적인 실상을 얘기한 것이다. 공空인 실상의 바탕 위에서 형상이 있는 모든 것을 유생이든 무생이든 항상 변한다는 뜻이다. 자기를 위시해서 형체가 있는 우주 만물은 고정됨이 없이 항상 변함이 그 본성이다. 그러나 이 본성이 불변하는 것으로 착각하여 붙들고 집착하는 어리석음, 이 무지로부터 인간의 고통과 비극이 시작되는 것이다.

 

 

우리의 물질 우주에 있어서 삼차원의 지구 인류에게는 이 인류의 공통 의식이란게 있다. 이 공통 의식은 이 물질계((形相)物質界)의 생명체와 모든 물질 그리고 모든 과학적인 원리 법칙과 연관되어 작용한다. 공통 의식은 쉽게 얘기하자면 일종의 약속이나 게임 룰과 같은 것으로 그에 따라 에너지장(Energy Field)을 형성하고 그에 상응하는 고유한 시간과 공간 (Time space)의 구조가 창조 형성된다.

 

 

얼마 전에 이런 기사를 읽은 적이 있다. 일본의 남쪽 어느 섬에 원숭이들이 살고 있는데 처음 몇 마리 원숭이에게 바나나를 씻어먹게 했는데 다른 원숭이들이 이것을 보고 따라하게 되고 나아가 씻어먹는 원숭이가 얼마를 넘게 되자 나중에는 씻어먹는 것을 보거나 알지도 못하고 그곳에서 멀리 떨어져 살고 있는 원숭이까지도 바나나를 씻어 먹더라는 것이다. 원숭이는 그들대로 의식이 연결되어 있으며 바나나는 씻어 먹어야 한다는 공통 의식이 형성된 것이다.

 

 

이 우주에는 수많은 진화된 생명체가 있으며 그 생명체는 각기 그에 상응하는 고유한 시·공간 구조와 에너지장을 가지고 있고 이는 그들 생명체의 영적 진화의 기초 위에서 이루어진다. 이 시·공간과 에너지장은 그 속에 거주하는 생명들의 공통 의식이 보다 높게 변하면 에너지 장도 다른 차원으로 이행하여 생명체들도 보다 영적으로 높게 진화하게 된다.

 

 

우리는 개개인의 의식의 차원이 확장되고 높게 변해야 한다. 안방 차원에서 우주적으로 확장되어야 하고 동물 차원에서 신적 차원으로 이행해야 한다. 모두가 너무나 부정적이다. 대우주를 긍정해야 한다. 많은 것을 거부하기보다 만물을 수용해야 한다. 모두가 알게 모르게 변하고 있다. 그렇게 되어야 할 시점에 와 있다. 많은 사람의 의식이 변하므로서 어느 날 세상이 갑자기 변하게 된다. 현재 우리의 모습, 인간의 모습은 참 모습이 아니다. 허상과 실상을 구별할 수 있는 지혜의 눈이 필요하다.

 

 

우리는 신의 일부이며, 신은 우리의 일부이다. 우리는 신과 동질(同質), 동상(同相) 동체 (同體)이다. 신성한 빛의 모습, 창조의 본 모습을 찾아야 한다.

 

 

그래서 예수는 "아버지가 네 속에 네가 아버지 속에 있다"고 했고 붓다는 "일체유심조(一體唯心造)"라고 했고 "만물은 공(空)하고 무상(無想)하다"고 했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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