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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하이닉스 '이미지센서 추격전' 속도

입력2021.03.05 17:33 수정2021.03.05 18:57 지면A1
0.7㎛ 크기 6400만 화소
스마트폰용 제품 연내 출시
보안·바이오기기용도 선보일 듯
이미지센서 시장 年 10% 성장

SK하이닉스가 빛을 디지털신호로 바꾸는 반도체인 이미지센서 시장 공략을 본격화한다. 업계 최소 픽셀(화소) 크기인 0.7마이크로미터(㎛) 신제품을 연내 출시하고 보안 카메라와 바이오 기기용 이미지센서도 선보일 계획이다. 이미지센서 적용 범위가 스마트폰에서 자율주행차, 로봇 등으로 확대되면서 세계 시장은 연평균 10% 이상 성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일본 소니와 삼성전자가 세계 시장의 6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SK하이닉스 '이미지센서 추격전' 속도

기술력으로 삼성 추격
5일 반도체업계에 따르면 SK하이닉스는 픽셀 크기 가로·세로 0.7㎛의 6400만 화소 제품을 개발 중이다. 연내 출시가 목표다. 픽셀은 빛을 받아들여 이미지를 구성하는 최소 단위다. 픽셀 크기가 작을수록 이미지센서 크기가 줄고, 고화소를 구현하는 게 쉬워진다. 업계에선 픽셀 크기를 최소화하면서 화질 손상이 없는 이미지센서 개발 경쟁이 치열하다. 삼성전자는 2019년 9월 0.7㎛ 픽셀 이미지센서를 출시했다. 현재 0.6㎛ 제품을 개발 중이다.

SK하이닉스는 점유율 확대를 위해 스마트폰용 제품 외에 보안카메라, 바이오 기기용 제품도 내놓는다는 전략이다. 회사 관계자는 “새로운 시장 진입을 통한 제품 다양화로 이미지센서 시장에서 입지를 다질 것”이라고 말했다.
4800만 화소 제품 글로벌 업체에 납품
SK하이닉스는 최근 이미지센서 사업을 강화하고 있다. 제품은 경기 이천의 300㎜(12인치) 웨이퍼 기반 M10 공장과 파운드리(반도체 수탁생산) 자회사인 SK하이닉스시스템아이씨 200㎜(8인치) 공정에서 생산한다.

2019년 하반기 1.0㎛ 픽셀 기반 2000만 화소 제품을 내놓으며 이른바 ‘프리미엄 시장’에 진입했다. 작년엔 0.8㎛ 픽셀의 4800만 화소 제품을 개발해 글로벌 스마트폰 업체에 납품하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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